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최근 대구그랜드호텔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제9회 지역사회 문제해결 아이디어톤’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아이디어톤은 대구 청년의 지역정주를 위해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지역사회공헌대학연합, 특화산업지역정주연구회가 주관, 대구신문,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회,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가 후원했으며, 공동 주관한 총 15개 대학, 16개 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사회 문제해결 아이디어톤은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3.0)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대학생의 관점으로 접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취지로 2018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팀이 대회 전, 2주간 진행된 멘토링을 통해 다듬어진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박 3일 동안 대구에 머무르며 지역탐색, 해커톤 나잇, 아젠다 고도화 미팅, 스피치 트레이닝 등의 과정을 거쳐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경남대 청춘발전소팀(경영학부 정예빈, 무역물류학과 김나연, 이은주, 김아름)은 ‘대구 청년몰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대구 지역소멸 대응 청년 정주 환경 조성과 지역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대 간 정책적 제고 방안을 제시하며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장상을 수상했다.
LINC3.0사업단 김상준 공유협업센터장은 “광주, 부산, 제주, 서울 등에서 개최되어 이제 제9회를 맞은 지역사회 문제해결 아이디어톤을 대구에서 개최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아이디어톤 대회를 통해 지역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지식을 습득하고, 타 대학교 학생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개인은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공동 주관한 경남대, 계명대, 경북대, 계명문화대, 대구한의대, 대전대, 동국대(서울), 동서대, 동아대, 부산대, 울산과학대, 울산대, 제주대, 한서대, 호남대는 향후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지산학연 차원에서의 특화산업중심 연구 보고서와 포럼, 교육프로그램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