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사업단은 지난 11월 25일 평생교육관 보육실습실에서 마산문화원(원장 장문석)과 함께 추진한 대학-지역맞춤 평생교육 공동과제 ‘그림책으로 여는 마음, 마음돌봄 할머니 강사양성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 과정은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맺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강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총 8회기 운영된 교육에는 15명이 참여하고 11명이 수료해 그림책 이해, 그림책으로 감정 알기, 유아교육기관과 영유아 발달 특성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생은 “그림책을 통해 나의 마음을 먼저 돌보고, 이를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역할을 준비하게 되어 뜻깊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가로 활발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경희 평생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강사양성과정은 지역민들이 배움의 기회를 넘어 지역의 정서적 돌봄 주체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확장형 평생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