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은 지난 7월 8일 중앙도서관에서 만호제강㈜, MH다이나믹스㈜, MH시스템즈㈜와 ‘AI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AI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학의 연구역량과 기업의 산업현장 경험을 결합해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AI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지역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기술 및 경영자문, 공동연구 수행, 산학협력 세미나·특강·워크숍 공동 운영 등에 협력한다. 또 경상남도 RISE사업 확산,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신규 공동사업 발굴 등 인재양성과 사업화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대학이 보유한 AI·SW 및 제조혁신 분야 연구역량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조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만호제강 계열 3사는 현장 기술과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기술사업화와 스마트 제조 고도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만호제강㈜는 1953년 설립된 특수강선 및 와이어로프 전문기업으로, 창원·부산·양산 사업장을 중심으로 경강선, PC강연선, 와이어로프, 섬유로프 등 산업용 제품을 생산해 왔다. 최근에는 로봇 하드웨어에 필요한 특수합금 소재 생산과 함께 로봇 전장 및 제어 소프트웨어, 정밀부품 가공, 자동화 플랫폼 기술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로봇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제조기업이 기존 주력 산업 기반 위에 AI와 로봇,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접목하는 과정에서 대학이 기술지원과 인재양성, 공동연구 파트너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제조업 기반이 강한 경남 지역에서 스마트 제조혁신과 산학협력 성과를 함께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보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연구역량과 기업의 산업현장 경험을 융합해 AI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을 실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사업화와 인재양성, RISE사업까지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병두 만호제강㈜ 회장은 “만호제강㈜, MH시스템즈㈜, MH다이나믹스㈜ 3사의 기술 융합을 통해 로봇통합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AI 기반 지능형 로봇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축은 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제조혁신과 기술사업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