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공연영상학과가 중국 쭌이사범대학교에서 한·중 대학생 협력 K-뮤지컬 공연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디지털공연영상학과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중국 쭌이사범대학교에서 ‘2026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대학지원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대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중 대학생이 함께 빚는 K-뮤지컬, 상해에서 충칭까지 <여명>을 따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디지털공연영상학과는 프로그램의 기획·제작·운영을 맡았으며, 쭌이사범대학교와 협력해 공연예술을 매개로 한 양국 대학생 간 국제 문화교류를 추진했다. 특히 디지털공연영상학과의 교육과정, 창작 공연 제작 역량, 국제교류 활동 등을 중국 현지 대학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소개하며 대학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의 중심이 된 창작 뮤지컬 ‘여명’은 광복군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여정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한국 근현대사의 의미를 공연예술로 풀어낸 학생 참여형 창작 공연으로, 이번 중국 공연에서는 일부 넘버와 주요 장면을 선보이며 작품의 서사와 메시지를 현지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뮤지컬 ‘여명’의 주요 장면이 무대에 올랐으며, 2부에서는 K-POP 공연과 중국 민속춤을 활용한 한·중 합동공연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K-POP 무대를 선보이고, 쭌이사범대 학생들과 함께 중국 민속춤을 배우고 공연하며 예술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 외에도 서예 체험, 전통게임을 활용한 미니 체육대회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공연 준비 과정은 물론 생활과 체험 속에서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으며 한·중 청년 교류의 폭을 넓혔다.
프로그램 기획 및 영상팀으로 참여한 디지털공연영상학과 김태형 학생은 “중국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모두가 함께 준비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공연뿐만 아니라 중국 학생들과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한국 학생들과 중국 학생들이 정말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언어라는 장벽이 있었지만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연과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었다”며 “어디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의 진로와 활동에도 큰 자극이 되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영재 교수는 “공연 마지막에 한·중 학생들이 함께 ‘친구’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서로 손을 잡거나 어깨동무를 하며 노래하는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한·중 문화교류가 다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연예술을 매개로 양국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공연영상학과는 이번 중국 공연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K-뮤지컬의 국제적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 및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 공동제작과 문화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