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23일 오후 1시 산학협력관 5층 산학협력세미나실에서 ‘2024년 캡스톤디자인 결과물 기증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들의 인생스토리와 감정을 연계한 치매예방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운영된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의 다채로운 결과물이 공개됐다. 학생들은 다누리인재교육컨설팅(대표 이현정)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실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먼저 ‘떡잎마을방범대’ 팀(교육학과 전호진, 심익현, 백가현, 박소영, 전선우)은 ‘치매예방교육프로그램: 함께해요 우리의 여정!’을 주제로 어르신의 삶을 과거, 현재, 미래와 연계해 ▲소근육 자극 ▲의사소통 활용을 통한 좌뇌 자극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우뇌 자극 등 8가지 주제와 31회 차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치매예방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어 ‘캐치티니핑’ 팀(교육학과 윤소원, 이영주, 김령현, 진수현)이 ‘치매예방 교육프로그램 기억보관소: 소중한 것이 잊혀지지 않도록’을 발표했다. 학습자의 인생 이야기를 사계와 연계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활용한 프로그램 및 교재로 제작됐다.
이날 두 결과물은 다누리인재교육컨설팅에 전달됐으며, 향후 노인 치매예방 활동에 활용된다. 다누리인재교육컨설팅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노인 치매예방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대학의 진정성 있는 지역사회 지원을 보여준 뜻깊은 사례”라며 감사의 뜻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도교수인 정은희 일머리교육본부장은 “경남대의 일머리교육특성화과정 중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을 실생활 문제에 적용하고,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대학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