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17일 오후 4시 제4공학관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2024학년도 하계 계절학기 캡스톤디자인 결과물 기증식’을 가졌다.
지난 하계 계절학기 동안 학생들이 마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팀장 이다은)와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실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노력한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의 다채로운 결과물이 공유됐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제주도 팀(경영학부 안성우, 교육학과 이민영, 영어학과 박원석, 디자인학과 김유진)의 ‘약물 탈출 작전’이 발표됐다. 이 결과물은 청소년들에게 약물 예방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참여형 게임으로 ‘보드게임’을 제작해 약물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이어 잘하조 팀(무역물류학과 이현석, 식품영양학과 배소원, 영어교육과 감소현, 부동산경제금융학과 황지성)의 ‘청소년 니코틴, 알코올, 카페인 섭취 예방 보드게임’이 발표됐다. 청소년의 니코틴, 알코올, 카페인 중독 문제를 다루며, 예방교육을 우리나라 전통 놀이 윷놀이를 활용해 보다 친숙하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이 청소년 중독 예방을 주제로 만든 두 가지 창의적인 프로젝트 연구 결과물은 마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전달됐으며, 앞으로 청소년 교육 및 예방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마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청소년 중독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교육과 지역사회 지원의 시너지를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며 감사의 뜻으로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LINC3.0사업단 정은희 일머리교육본부장은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을 실생활 문제에 적용하고,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런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LINC3.0사업단은 앞으로도 학문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