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권영훈)은 지난 6월 23일 창조관에서 ‘2025학년도 청년들이 바꿔가는 지역사회(청바지) 혁신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열었다.
행사는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총 19팀이 참가해 열띤 프로젝트와 열정을 쏟아냈다.
학생들은 아동학대 문제해결, 학교폭력 예방, 지역 교통수단의 문제점 파악 및 개선, 주거 문제해결 방안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청년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현실적 문제와 창의적 해결책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상 수상팀인 ‘BUSTEP’ 팀은 창원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UX 디자인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버스 이용 환경 구축에 대한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폭싹배웠수다’팀과 ‘콧물단속반’팀이, 우수상에는 ‘결’ 팀, ‘툭툭이’ 팀, ‘지피띠니’ 팀이 각각 수상했다.
정은희 지역사회공헌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들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지역을 변화시키는 핵심 주체로 나설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도 “실질적인 지역 변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청년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