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사업단(단장 최선욱)은 지난 11월 5일 제4공학관 1층 멀티오피스에서 ‘기업연계 창의프로젝트 장애인 가구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돕는 맞춤형 가구를 개발하기 위해 대학과 지역 기업(㈜월드퍼니처)·장애인 단체가 함께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월드퍼니처 유상수 실장 ▲경남장애인인권포럼 문숙현 대표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김리나 팀장 등 전문가들의 특강과 자문으로 진행됐다. 특강 이후 학생들은 ‘장애인 가구 디자인의 필요성과 현장 적용 방안’을 통해 직접 디자인 시안을 발표하고 전문가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경상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와 최선욱 RISE사업단장이 함꼐 워크숍을 참관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의 기술력이 함께 어우러져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러한 산학협력이 지역사회 발전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워크숍 이후 이학선 3D공작센터장은 “학생들의 1차 디자인 시안은 전문가 자문과 제작 워크숍을 거쳐 시제품으로 발전되고, 2025년 장애인 가구 개발 공모전 최종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라며 향후 자문 및 제작 일정을 안내했다.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과 실무 역량 강화를 응원하기 위해 ㈜월드퍼니처는 외부 장학금을 후원했다. 향후 장애인 가구 개발 공모전 결과에 따라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이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권정숙 일머리교육센터장은 “이번 공모전 워크숍은 단순한 디자인 공모를 넘어, 대학·기업·지자체가 함께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하는 실질적 산학협력 모델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