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사업단은 지난 11월 7일 경상남도 RISE센터에서 ‘경남 자동차부품 산업 육성 및 공동기업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RISE사업단 미래자동차기술육성센터가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경남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우리 대학과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인제대, 동원과학기술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경상남도 RISE센터, 한국자동차연구원,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대학 및 기관의 인사와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대학별 미래차 RISE사업 추진 현황 공유 ▲참여 기업의 산업 현안 및 건의사항 발표 ▲정책 및 지원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원강산업(주) 박재규 부장, 위아공작기계(주) 김준현 전무이사, 지엠비코리아(주) 박종원 상무, (주)코렌스 강원주 팀장, (주)코웰 이경훈 연구소장, 아신유니텍(주) 안윤득 부장 등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대학과의 공동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지엠비코리아(주) 박종원 상무이사는 “대학의 인재양성 사업이 현장 기술 경쟁력과 직접 연결되는 만큼, 기업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으며, 위아공작기계(주) 김준현 전무이사 또한 “미래차 산업 전환기에 대학과 기업 간 실질적 기술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간담회가 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 경상남도 RISE센터,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기관 관계자들도 자동차부품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기업지원 방안을 소개하며, 산·학·연·관 협력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상남도 하정수 대학협력과장은 “자동차부품 산업은 경남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기업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기업·대학·연구소·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가칭) 경남 미래차 산업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참석 기관들은 ‘경남 미래차 산업 상생협의체’ 구성에 합의하고, 협의체를 기반으로 공동기업 발굴, 기술협력, 인재양성 등 구체적인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준경 미래자동차기술육성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경남권 대학과 기업이 함께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 뜻깊은 자리였다”며 “경상남도가 제안한 ‘(가칭) 경남 미래차 산업 상생협의체’ 구성을 경남대가 중심이 되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