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사업단(단장 최선욱)은 지난 12월 8일 제4공학관에서 ‘2025학년도 융합 일머리사관학교 경진대회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RISE사업단 일머리교육센터와 산학협력단 3D창의융합센터가 협업해 운영한 ‘2025 융합 일머리사관학교’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한 학기 동안 수행한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해 산업 현장 관점의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융합 일머리사관학교는 전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과 일상에서 출발한 문제를 주제로 문제 정의부터 근거 설정, 해결 방안 도출, 시제품 제작, 활용 가능성 검토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문제해결력과 협업 역량, 실행 중심의 사고 능력을 종합적으로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로봇랜드재단과 창업기업 ㈜휘태커 관계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프로젝트 전 과정과 성과를 산업 현장 관점에서 평가하고 자문했다. 행사에는 학생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결과물의 완성도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경진대회 결과, 총 5개 팀 약 20여 명의 학생이 지역 문화와 생활 환경에서 착안한 문제를 주제로 문화상품 굿즈, 신입생 대상 홍보 굿즈,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차수막 등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갖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해 전공 간 경계를 넘는 융합적 사고와 협업 성과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정숙 일머리교육센터장은 “문제 해결 과정과 시제품 제작을 중심으로 한 교육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협업, 의사소통 등 일머리 핵심 역량이 종합적으로 강화되는 성과를 확인했다”며 “현장 중심의 실전형 교육이 실제 결과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