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사업단은 지난 8월 27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외국인 유학생 지역정주형 취·창업 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 커넥티드헬스케어 혁신 ALL-SET협의체’ 운영의 하나로, 우리 대학과 한국해양대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취·창업 역량을 높이고 졸업 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호준 앵커사업단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외국인 유학생의 졸업 후 지역정주를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기업 간 연계 가능성을 살펴보고, 지역산업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취·창업 지원 방안이 공유됐다.
이어 우리 대학와 한국해양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졸업 후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보다 지역에서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역기업 간 연계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지역산업의 특성과 기업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현장 경험을 확대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외국인 유학생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창업지원기관과 대학의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유학생이 보유한 자국의 문화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유학생을 교육 대상에 머물지 않고 지역산업의 새로운 인적자원이자 글로벌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인재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대학 간 협력을 넘어 지역기업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호준 앵커사업단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을 마친 뒤 지역기업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과 산업체가 실질적인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학생의 전공과 역량을 지역산업의 인력 수요와 연결한다면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함께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