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5일 통영 욕지도 도동마을 주민회관에서 ‘통영욕지도 섬 디자인 블랜딩 전공 일머리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LINC3.0사업단 일머리교육본부에서 진행하는 ‘2024학년도 하반기 전공 일머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웹툰‧디자인학과 재학생 9명이 참여해 30시간 이상 ▲현장 문제 리서치 ▲디자인 방법론 및 아이디어 산출 ▲문제해결 방안 적용 및 실효성 검증 ▲전문가 평가 및 피드백 등 현장시나리오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욕지도 신활력 사업을 위한 디자인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책임교수인 웹툰·디자인학과 박희운 교수와 학과 학생들은 통영 욕지도 도동마을 전체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개발 및 마을만 경관을 새롭게 구현하고 감귤 등 특산품을 활용한 디자인 콘텐츠를 개발해 실무 디자이너로서 일머리 역량을 강화하는 경험을 가졌다.
또한 2025년도 ‘통영시 욕지 도동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으로 실제 사업에 해당 프로젝트를 연계하는 추진을 위한 방안으로 진행되었으므로 단순한 디자인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도동마을의 고유 브랜드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환경디자인 및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디자인 굿즈 등을 제안했다.
책임교수인 웹툰·디자인학과 박희운 교수는 “욕지도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과정은 학생들에게도 특별한 학습 경험이 되고 있다”며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 프로젝트가 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욕지도의 도동마을은 이번 협업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함께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섬의 자립적 발전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과 학계, 청년의 협력으로 만들어갈 욕지도 도동마을의 새로운 변화가 앞으로도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