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학과 ‘숨결’ 팀(식품영양학과 김주호, 물리치료학과 류수현, 김혁재, 감호학과 민준희)이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2025 산학연협력 EXPO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025학년도 하계 일머리사관학교에서도 보건 전문가의 지식과 AI 기술을 접목하여 취약계층 대상 저비용 맞춤형 공간 개선 솔루션을 제안하며 총장상인 ‘대상’을 수상한 ‘숨결’ 팀은 이번 대회에서 고령자·장애인·정신건강 취약계층 등의 주거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반 공간 개선 앱 ‘숨결’을 선보였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집 내부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낙상 위험, 이동 동선, 조도 환경 등을 분석한 뒤 의료·치료·인테리어 전문가 모델링을 기반으로 개선안을 시각화하여 제시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안전보조용품 최저가 정보 제공, 지역 시공업체 연계, DIY 설치 가이드 제공 등 취약계층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기능도 갖췄다.
박은주 바이오산업육성센터장은 “‘숨결’ 팀의 성과가 RISE사업단이 추진해 온 지역 수요 기반 문제해결형 교육 모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과 연계돼 실제 사회문제 해결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령사회 돌봄 환경 개선과 지역 디지털헬스 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